개인적으로 SF장르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매우 감명깊게 본 작품이다.
현재 1부인 총몽
2부인 총몽 라스트오더는 완결이 난 상태이고
3부가 연재 중이라고 한다.
(검은 단발 머리인 주인공과)
거친 그림체와 음울한 분위기
그리고 기괴한 디자인으로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인거 같긴 하다.
작중 인물들은 주인공을 포함해서
사이보그가 대부분이라서 해체하는 장면도 엄청 나오고
주인공도 죽다 살아나는게 빈번하다.
(뇌 or 두뇌칩만 있으면 간단하게 사람이 살아나는 모습이 많다.)
심지어 윤리의식따위는 사라진 모습이 대부분이라
인간처럼 안보이는 마개조도 많다.
작가가 해체성애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뭐.. 그건 알아서 판단하시길
1부와 2부는 완벽히 이어지는 내용은 아닌데
이유는 1부가 작가의 사정으로 급종료 했기때문
한 마지막 2화 분량 정도를 제외하면
내용은 매끄럽게 이어진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1부는 존나 심오해보이는 반면
2부는 소년만화(배틀물)같은 느낌이 더 강해서
좀 아쉬웠다.
뭐 어쨌든 필자는 재밌게 읽었다.